Pygmalion

PYGMALION

 

Pygmalion

Part A.

 

- 작가 소개 : George Bernard Shaw는 영국 극작가로 1856년 7월 2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생하여 1950년 11월 20일 사망하였다. 그의 집은 풍족하지 않았지만, 예술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다녔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영향을 받아 예술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는 초창기에 소설을 주로 썼지만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진 못하였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후 희곡을 쓰게 되는데, 그의 희곡 작품은 지문에서 각 막의 배경과 등장인물을 자세히 묘사하며, 토론 장면의 중요도가 특히 크다는 특징이 있다.

Shaw의 대표작으로는 ‘Three unpleasant plays’라고 불리는 ‘Widowers’ Houses’, ‘The- Philanderer’, ‘Mrs. Warren’s Profession’과 ‘Four pleasant plays’라고 불리는 ‘Arms nad- the Man’, ‘Candida’, ‘You Can Never Tell’, ‘The Man of Destiny’외에도 ‘Man and- Superman’, ‘Pygmalion’, ‘Saint Joan’등이 있다. Shaw는 19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작품 개관 : 이 작품의 제목인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의 이름이다. 신화 속에서 그는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느껴 이들을 피하고 자신이 꿈에 그리던 여성의 조각상을 만들게 된다.이후 그는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고 아프로디테에 의해 조각상은 갈라테아라는 이름을 가진 실제 사람이 되는데, 이를 Shaw의 작품에 대입해보자면 피그말리온은 Higgins를, 갈라테아는 Eliza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갈라테아와 달리 Eliza는 극의 후반부에 자아를 갖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Higgins가 아닌 Freddy와 결혼하는 등 신화의 내용과는 다른 결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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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B.

 

- 1막

① 배경 : Covent Garden

② 전개 : 길거리에서 꽃을 팔던 Eliza는 Freddy의 가족과 마주친 이후 그녀의 말을 노트에 받아 적는 Higgins를 만나 오해를 풀기 위한 짧은 대화를 나눈다. 이후 Pickering과 대화를 하던 Higgins는 꽃을 사달라고 부탁하는 Eliza에게 그녀의 말투와 억양을 지적하며 자신이 짧은 기간 안에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2막

① 배경 : Higgins’s laboratory

② 전개 : Eliza는 Higgins를 찾아가 자신이 여성스럽게 말할 수 있게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Higgins는 Pickering과 가벼운 내기를 하며 Eliza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이후 Higgins는 Mrs. Pearce에게 Eliza가 입고 온 옷을 모두 태워버리라고 한 후 그녀를 깨끗하게 씻겨달라고 부탁한다. Eliza가 욕실로 간 사이 Mr. Doolitle이 Higgins를 찾아와 그에게 자신이 Eliza의 아버지임을 내세우며 5파운드를 줄 것을 요구한다. Higgins와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문을 나가던 도중 그는 깨끗이 씻은 후 기모노를 입은 Eliza를 마주치지만, 처음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3막

① 배경 : Mrs. Higgins’s house

② 전개 : Higgins는 Eliza가 남들 앞에 설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그의 어머니인 Mrs. Higgins의 집에 찾아간다. 그곳에서 Eliza는 Mrs. Higgins와 Freddy의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처음엔 완벽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하지만, 그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종종 비문법적인 언어를 사용해 Higgins를 당황시킨다. Eliza가 퇴장한 후 Higgins와 Pickering은 Mrs. Higgins와 Eliza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4막

① 배경 : The Wimpole Street laboratory

② 전개 : 파티에서 돌아온 Higgins와 Pickering은 매우 만족하며 짧은 대화를 나눈 후 헤어진다. 그러나 Eliza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가져다 준 슬리퍼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Higgins에게 슬리퍼를 던지며 그녀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은 꽃을 판 것이지 자신을 판 적은 없다고 말하지만, Higgins는 그저 형식적인 이야기만 할 뿐 Eliza의 기분에 공감하지 않는다. 감정적인 이야기가 계속 오가던 도중 결국 Higgins도 화를 내게 되고 Eliza에게 사주었던 반지를 난로에 던진 후 방으로 올라간다. Higgins가 퇴장한 이후 Eliza는 난로에 가서 반지를 찾는다.

 

5막

① 배경 : Mrs. Higgins’s drawing-room

② 전개 : Higgins는 다음날 아침 사라진 Eliza를 찾기 위해 Mrs. Higgins의 집에 찾아간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Mr. Doolitle이 찾아와 자신의 결혼식에 그들을 초대한다. 이후 Eliza가 위층에서 내려와 Pickering만을 반갑게 맞이한다. Higgins는 Eliza의 이런 태도를 보며 지난 밤 다투었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고, Eliza는 Higgins에게 자신도 언어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하며 다투기 시작한다. 잠시 후 그들은 Mr. Doolitle의 결혼식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이야기는 마무리된다.